첫째아이가 중학교 입학 전 지난 2월에 호주에 다녀왔어요.
시드니공항 도착하자마자 트렁크1개 분실, 도착호텔 예약취소 게다가 투어취소..와 역대급 고생한 여행이었지만 하나하나 해결하며 더욱 단단한 가족이 되었지요. 마음의 근육 또한 얻은 건 덤이구요.
근육토끼 COOKY 잠옷을 입으면 더욱 더 막강한 무적 가족이 되겠지요?
I AM ALREADY ON THE CLOUD NINE!!!!!
남편 사업실패로 어려워 내내 여름 휴가 가지 못했다가 2018년 특가표로 첫여름 휴가를 오키나와로 가게 된게 기억에 남아요
아이랑 첫 해외 여행였는데 태풍이 와서 내내 비오고 바람 불어 반갑지 않았지만 남편과 새로운 다짐도 하고 , 비바람에 수영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태풍속에 잘 돌아 다녔어요 ㅎㅎ 힘들었지만 그때의 2박3일 생각하면 아직도 미소가 지어져요 결국 잘 극복하고 우리 세가족 알콩달콩 잘 살고 있어요 다시한번 따뜻한 비오지 않은 오키나와 가보고 싶어요
내 나이 24살 그냥 문득 혼자 여행해보고 싶었다
12월 31일. 그렇게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도착한곳은 순천. 낮선 곳에 나홀로 도착해보니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겠다고 다짐했다.
도착해서 버스타고 순천만으로 갔다.
나의 정보력이 부족해서 였을까 길을 잃었다
걸으면 걸을수록 사람도 없고 시골길 같은곳에 차만 다닌다
그러다 어느식당을 발견했다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본다. 그때 느꼈다 아 이길이 아니구나 ..
해는 저물고 있고.. 일단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다행히 돌다돌다 보니 순천만생태공원이 보인다.
이미 늦은 시간, 다보기엔 늦었다.
얼른 사진 몇장찍고 가야지 하는 마음에 타야하는 시내버스시간도 까맣게 잊은채 기념품가게 구경도 했다
버스타러 가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정말 많았다
한번 틀어진 계획 두번도 틀어졌다 결국 버스를 놓쳤다 에라이 모르겠다
1박2일로 결정한다
부모님과 남친한테 전화 돌리고 순천의 밤거리를 걸었다 불빛축제도 가본다
흠 별로 볼건 없다 대충 지나가는 행인을 잡아서 사진을 찍었다
이때부터 뭔가 뿌듯함이 느껴졌다 나혼자 여행이라니...
문제가 생겼지만 나혼자 해결하는 이 멋진 내 모습!
친구들에게 자랑거리를 한 껏 챙겨들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역시나 집에가는 버스는 이미 마감이다.
나에게는 부산도 낮선곳이다 일단 잠을 청할 숙소를 찾는다.
24살에 무슨 돈이 있나 그냥 싼 곳을 찾자 사상 근처 여인숙에들어갔다
3만원 짜리 방 나쁘진않네 원래는 당일치기였기에 나에겐 세면용품 옷 등등 아무것도 없다
양치랑 세수만 하고 취침했다
다음 날 아침 엄마가 날 데리러 온다고 하셨다
부지런히 준비해서 엄마와 상봉~ 이렇게 나의 일탈아닌 일탈이 끝났다
혼자만의 여행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만 나에겐 또다시 기회가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다. 그후로 10년이 지난 나는 더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우당탕탕!! 제주도 가족 여행^-^
때는, 작년 여름이였을까요.. 날씨가 더운 여름에~
부모님, 동생과 함께 제주도에 다녀왔답니다.
호기심 가득한 아빠, 우리집 여왕마마 엄마, 말많은 동생녀석
그리고.. 우리집 최하위 권력 저까지 함께 다녀왔어요.
흐아~~ 가족여행 좋아요. 좋은데 쉽지 않아요?! ㅋㅋ
그리고 제주도는 또 왜이리 햇빛이 쨍쨍인건지~~ 쪄죽는줄 알았답니다.
ㅋㅋ 무엇보다 관광지만 가면 각자의 스타일로 중구난방 흩어지는 매직~
우리가족들... 이야.. 함께 어울려구경하기 힘들고,
사진한번찍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재밌게... 안전하게
잘 놀다왔으니까? 좋은 추억이겠죠?? ㅋㅋㅋ
저에겐 다소 힘들었지만.. 그래도 지나고 보니 미화가되는 제주도여행!
하하하하하 그저 웃지요 ㅎㅎ 사진 잘나온걸로~~ 만족하고
좋은추억으로 간직해 볼게요!!ㅋㅋ
그때 여행지에서 입었던 오스시때의 잠옷을 볼때마다 생각이 나서 아들이 너무 좋아해요
시드니공항 도착하자마자 트렁크1개 분실, 도착호텔 예약취소 게다가 투어취소..와 역대급 고생한 여행이었지만 하나하나 해결하며 더욱 단단한 가족이 되었지요. 마음의 근육 또한 얻은 건 덤이구요.
근육토끼 COOKY 잠옷을 입으면 더욱 더 막강한 무적 가족이 되겠지요?
I AM ALREADY ON THE CLOUD NINE!!!!!
아이랑 첫 해외 여행였는데 태풍이 와서 내내 비오고 바람 불어 반갑지 않았지만 남편과 새로운 다짐도 하고 , 비바람에 수영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태풍속에 잘 돌아 다녔어요 ㅎㅎ 힘들었지만 그때의 2박3일 생각하면 아직도 미소가 지어져요 결국 잘 극복하고 우리 세가족 알콩달콩 잘 살고 있어요 다시한번 따뜻한 비오지 않은 오키나와 가보고 싶어요
12월 31일. 그렇게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도착한곳은 순천. 낮선 곳에 나홀로 도착해보니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겠다고 다짐했다.
도착해서 버스타고 순천만으로 갔다.
나의 정보력이 부족해서 였을까 길을 잃었다
걸으면 걸을수록 사람도 없고 시골길 같은곳에 차만 다닌다
그러다 어느식당을 발견했다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본다. 그때 느꼈다 아 이길이 아니구나 ..
해는 저물고 있고.. 일단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다행히 돌다돌다 보니 순천만생태공원이 보인다.
이미 늦은 시간, 다보기엔 늦었다.
얼른 사진 몇장찍고 가야지 하는 마음에 타야하는 시내버스시간도 까맣게 잊은채 기념품가게 구경도 했다
버스타러 가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정말 많았다
한번 틀어진 계획 두번도 틀어졌다 결국 버스를 놓쳤다 에라이 모르겠다
1박2일로 결정한다
부모님과 남친한테 전화 돌리고 순천의 밤거리를 걸었다 불빛축제도 가본다
흠 별로 볼건 없다 대충 지나가는 행인을 잡아서 사진을 찍었다
이때부터 뭔가 뿌듯함이 느껴졌다 나혼자 여행이라니...
문제가 생겼지만 나혼자 해결하는 이 멋진 내 모습!
친구들에게 자랑거리를 한 껏 챙겨들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역시나 집에가는 버스는 이미 마감이다.
나에게는 부산도 낮선곳이다 일단 잠을 청할 숙소를 찾는다.
24살에 무슨 돈이 있나 그냥 싼 곳을 찾자 사상 근처 여인숙에들어갔다
3만원 짜리 방 나쁘진않네 원래는 당일치기였기에 나에겐 세면용품 옷 등등 아무것도 없다
양치랑 세수만 하고 취침했다
다음 날 아침 엄마가 날 데리러 온다고 하셨다
부지런히 준비해서 엄마와 상봉~ 이렇게 나의 일탈아닌 일탈이 끝났다
혼자만의 여행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만 나에겐 또다시 기회가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다. 그후로 10년이 지난 나는 더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고등학생 때 단짝이었다고 해서 여행 내내 평화롭지만은 않았습니다. 다투기도 하고, 삐지기도 하고, 서운한 일도 있었죠.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관계가 돈독해졌답니다. 덕분에 지금도 10년 넘게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별한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제주도 수목원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방송국 관계자분께서 인터뷰를 요청하셔서 뉴스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TV에 나온 인터뷰 장면을 캡쳐해놓고 아직도 친구들과 그때 얘기를 한답니다. 아마 할머니들이 되어서도 얘기하겠죠?
지금은 4명 모두 직장인이 되어 각자의 삶을 사느라 여행 떠나기도 어렵지만, 우리의 인생 여행을 추억하며 힘을 내곤 합니다. 언젠가 친구들과 또 여행을 떠나서 인생 여행을 갱신하고 싶네요. 갓 스무 살이 되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여행이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
때는, 작년 여름이였을까요.. 날씨가 더운 여름에~
부모님, 동생과 함께 제주도에 다녀왔답니다.
호기심 가득한 아빠, 우리집 여왕마마 엄마, 말많은 동생녀석
그리고.. 우리집 최하위 권력 저까지 함께 다녀왔어요.
흐아~~ 가족여행 좋아요. 좋은데 쉽지 않아요?! ㅋㅋ
그리고 제주도는 또 왜이리 햇빛이 쨍쨍인건지~~ 쪄죽는줄 알았답니다.
ㅋㅋ 무엇보다 관광지만 가면 각자의 스타일로 중구난방 흩어지는 매직~
우리가족들... 이야.. 함께 어울려구경하기 힘들고,
사진한번찍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재밌게... 안전하게
잘 놀다왔으니까? 좋은 추억이겠죠?? ㅋㅋㅋ
저에겐 다소 힘들었지만.. 그래도 지나고 보니 미화가되는 제주도여행!
하하하하하 그저 웃지요 ㅎㅎ 사진 잘나온걸로~~ 만족하고
좋은추억으로 간직해 볼게요!!ㅋㅋ